픽시브 코믹
23.09.24
악영영애 안의 사람
~2권
★★★☆☆
간만에 제 취향의 맛난 백합 먹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작화가 이쁨
태그에 백합태그가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이거 없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하고 봤던
원작이 그렇게 긴 게 아니라서 3권 정도로 완결이 날 것 같던데, 그만큼 전개도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더라고요
작화도 아름답고, 내용도 좋아서 애니화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직까진 딱히 소식은 없는듯...
클리셰적인 전개로 진행이 되어도 중간중간 작화가 쪽에서 각색 등으로 캐리를 참 잘 해뒀더라고요. 덕분에 전개는 평이해도 감정선이 좋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음. 그리고 얼굴이 맛집임... (단순 예쁘다 뿐만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감정선이 얼굴로 100% 드러나요. 로판치고 좀 과장된 부분이 있더라도 ㅋㅋㅋㅋ 그리고 그 부분이 굉장히 취향이었삼)
원작에선 그렇게까진... 싶었던 부분들을 확 살려둬서 코믹스에서 스토리의 장점이 더 두드러졌다... 하는 얘기를 봤는데 보고 아하~ 했던 기억이 있네요
뭣보다 제가 예전에 팠던 니2샤1라2비 (정확힌 니1샤1데4드) 라는 커플링이 있는데요
그 때 그 맛이 느껴져서 그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난 정말 이런 백합밖에 먹을 수 없는것인가 고민할정도로 너무좋았음 이게.....................
이거진짜 너무 완식인데
이걸 어케 안먹죠...
장편이 아니란 점에서 슬퍼지기까지함... 스토리 진행속도 보면 단편이 맞긴한데...
아황당해...
이런백합이 세상에 둘이나 있단게 다행인가 싶기도...
그리고 에미가 진짜 너무 갓캐갓기에요
이런애를 어케 안지켜 어케냅둬 진짜...
여러모로 좋았고 여러모로 오시컾을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네요
3권도 빨리 정발됐음 좋겠네요... 빨리 에미랑 레밀리아가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둘만의 그 - 사 세 살면서 (사실 둘이 육체도 따로 얻어서 둘만의 행복한 여행이라도 떠났음 좋겠음)
행복하렴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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