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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남은인생 10년
영상/영화

일본 영화

24.04.13

 

남은인생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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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신기했던 거: 끝나고 나오는 레드윔프스의 OST

저거 듣는 순간 어? 이거 일본에서 되게 흥행했던 영화구나? 함 (하긴 그러니까 국내개봉도 했겠죠?)

실제로 꽤~ 많이 흥행했었더라고요 이것도 신기했음... 

한편으론 일본 컨텐츠 정말 OST로 흥행여부를 어느정도 추측 가능하구나... 했던 (당연하지... 그게 다 돈인데)

 

아빠가 보고싶다~ 고 해서 엄마 아빠 나 셋이서 보러 갔었는데 무난히 재밌었음

일본 영화 안 본지 오래돼서 지루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고 그냥 무난무난...

일본 감성이나 현지 분위기 같은 걸 보고싶다~ 고 생각했던 요즘이라 그런가 그런 부분도 되게 재밌게 봤었고 (실화 기반의 현대 일본이다보니 그런 요소가 많이 나와서)

 

실화 기반이라 쓰고, 나올 수 있는 감정선과 또 한편으로는 일본이라 나올 수 있는 감정선이 많이 나와서 오~... 했었던 것 같음. 어떤 부분은 답답하고 어떤 부분은 또 적나라한데 그게 마냥 동화속이야기처럼 그려두진 않은 게, 원작 수기 작가분이나, 이래저래 영화 측에서 많이 신경쓴 게 보여서 좋았던 것 같음... 비극적이되 그 이상의 어필이 되진 않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감정선이 더 와닿기도 했던 것 같음 

 

별개로 답답하다던가 일본 정서 느낌나는 부분에서 엄마는 이 부분이 굉장히 불호였는지 끝나고 별로였다 몇마디 거드시고 ㅋㅋㅋ 아빠랑 난 그래도 좋던데? 하고 봄. 뭣보다 실화기반이다보니 거기서 오는 가불기가...

 

그리고 극장 분위기가 거의 대부분이 친구끼리 온 20대 여자 or 연인 데리고 온 20대 커플 (아마 여자가 오자고 했을 것 같은) 분들 뿐이어서 이것도 웃겼음 ㅋㅋㅋㅋㅋ 난 딱히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끝나고 엄마 아빠가 더 신경써서 뭘 그렇게 신경써 괜찮아~ 했는데도 계속 신경씀... 젊은 여자애들이 너무 많아서 부끄러웠다고 ㅋㅋㅋㅋㅋㅋㅋ(아놔)

 

아무튼 좋았다 이거보고 일본 실사 컨텐츠들도 좀 챙겨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그러고 또 7월까지 미루고 미루는 중... 드라마나 영화 쪽은 아무래도 러닝타임 때문에 자꾸 손이 안 간단 말이죠... 

 

와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모두 영화 러닝타임이 가면 갈수록 남주가 잘생겨지더라 이얘기함

역시 사카구치 켄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 셋이 다 그렇게 느낀게 너무 웃겼음

역시 일본 간판배우는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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