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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왕의 남자
영상/영화

한국 영화

23.12.23

왕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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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던 날 트윗 캡처

 

와 진짜 개황당영화

천만을 찍었던 그 당시 대한민국은 다 미쳐있었다

근데 너무 재밌어서 (황당해서 흥미로움) 별점은 4점도 좀 고민함

스펙트럼이 참 넓은 영화네요

 

결말까지 진짜 지대 황당했는데... 그래서 줂기는 (써방하는 이유는 써방해야될 이유들이 뒤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만히만 있고 장생이는 개고생만 하고 장생이가 접고 가자 했는데 공긿(이줂기)가 싫다고 안가다가 녹수가 모함해서 공긿이 좆되니까 그 고생도 장생이가 대신하고 장생이는 눈도 지져지고 고문도 당하는데 공긿이는 그저 연산군 옆에서 엉엉 울기만 함

몸 매우 깨끗. 상처하나없음

이놈이?

가장 심한 상처가 본인이 그은 손목 상처

이놈이?

 

오히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죽이지도 않는 상태의 공긿의 무력감을 더 강조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애초에 일찍 접고 장생이랑 튀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럼 육갑이도 죽지 않았어... 육갑이 죽을때도 엉엉울기만함

진짜 아방력이 미쳐 

 

애들이랑 보면서 정말 재밌게 떠들긴 했음 저희들의 희망 포지션은 칠득이 팔득이? 에요 육갑이 죽고 에잇 텄다 가자가자..하고 가는게 그래도 너넨 살긴 사는구나.. 싶었음 장생이는.. 너무 많은 걸 해야됨 눈멀고까지 공긿이랑 줄타기를 해야한다니...

 

와 그리고 연산군이 진짜 너무너무 무서웠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미친놈이라 그가 배우 정진영이 아니라 미친 연산군으로 보였음 그정도로 카리스마로 압도를 하더라고요... 카리스마도 카리스만데 이걸 카리스마라 해야하나? 그냥 진짜 상미친놈 같아서 너무 무서웠어요... 희번뜩 뜬 눈이 진짜 개무서움... 연산군이 깽판치고 광대고 신하들이고 좆됐다.. 표정으로 고개 숙이면 나도 좆됐다.. 하는 표정으로 스크린 바라봄

 

그렇게 불꽃연기를 펼치는 장생(감윾성)과 연산군(장짆영) 녹수(강성엲) 육갑(유해즪) 사이에서.. 문제 시작.

공긿이.. 연기를 너무 못함... ㅠㅠ 암만 데뷔작이라도 ㅠㅠ 그냥 아이돌 연기임 (어떡함...) 

그치만 괜찮아 이줂기 씨 그래도 지금은 연기 잘하시지 않습니까? 그럼 된거죠...

2005년엔 좀 그럴 수 있으시죠.. 

 

별개로 트위터에서 유명한 경극장면

아트웍은 참 아름답더라고요.. 공긿이가 정말 여럿 꼬시는군 하면서 봄

 

떠들면서 보기 좋아서 (태클 걸 곳도 오만가지임) 친구들과 같이 보기엔 최고의 영화였던 것 같음...

그런 의미로 4점을 주고 싶다가도 공긿에 홀린 천만이 살짝 네? 싶어져서 0.5점 깎음 (그시대를 살지 않았던 나는 모를수밖에 없나봄) 

그리고 공긿이 연기도... 미안

 

장진영 필모는 좀 궁금하긴한데 별개로 하신 작품이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다른 개무서운역 맡은 거 또 있음 함 봐보고싶긴함... 

장생 역 하신 분은... 뭔가 눈에 띄는 필모는 없어보이셨음.. (아님 죄송) 

줂기는... 안찾아봐도 많이 보이는듯

 

 

 

마무리로 그들에게 어울리는 노래를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남자가)남자를사랑할때 -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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