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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장화, 홍련
영상/영화

한국 영화

23.12.03

장화, 홍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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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주로 미장셴 잘 보는 친구들이 좋아했던 것 같음), 그 몬스터와 20세기 소년 추천해줬던 엄마가 추천해준 영화기도 하고, 마침 요번에 들어간 영화상영 디코팟 분들이 장화홍련 보신다길래 좋은 기회로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러닝타임 약 2시간 내내 떡밥을 미친듯이 뿌리다가 남은 5분 남짓에서 그 모든걸 회수하길래 당황했던... 왜 이 영화가 재탕하는 분들이 많은지 알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떡밥이 많아도 너무 많음) 앞부분 보면서는 뭔소린가... 내가 무슨 내용을 보고 있는가... 싶었는데 그 의문들이 후반에 쫙 풀림 (그마저도 따라가기 버거워서 같이 봐주시는 분들의 해석 듣고 아하! 함)

 

미장셴이 아름다운 영화인데 급하게 작업할 게 있어서 작업 와다다하면서 보느라 화면을 집중하고 못 본 게 좀 아쉽긴함 ㅠㅠㅋㅋㅋ 대충 봤을 땐 박찬욱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더라고요... (다른 영화도 비슷한 느낌이다~ 하고 얘기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남)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재탕해보면서 아 여긴 이래서 이랬구나~ 를 느끼고 싶은데 이 110분간의 뭔소리야? 를 같이 견뎌줄 수 있는 취향을 가진 친구가 딱히 없어서 문제인듯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타임라인별 해석글을 읽는 게 빠를 정도로 제 친구들 취향에는 비껴가겠구나 (정확힌 못버티고 나가겠구나) 를 느꼈음... 저는 결말 보고 오?? 상태 됐는데 다시 보면서 복습해봐야 좀 더 확실해지겠다 라는 느낌이었다네요

 

아무튼간에 이참에 쟁여둔 영화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떡밥 정리글이라도 나중에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결론적으론 참 좋아하는 반전의 시놉이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내 안에서 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올라갈듯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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