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트 (완)

TVA 애니메이션

23.06.29

샤를로트

13화 (1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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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전까진 저 포스터가 진짜 캐릭터 중요도 순으로 서있는건줄 몰랐지...

아유미가 너무 중요한 캐릭터라 나는 좋았는데... 솔직히 여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엿먹이는 애니 (ㅠㅠ) 라 봅니다

아니 진짜 캐릭터랑 설정은 너무 좋았어서 더 아까움 오컬틱나인보다도 더 아까움...(ㅠㅠ

 

캐릭터들이 매력이 없는 게 절대 아닌데... 특히 여주가 7화까지 오면서 남주에게 주는 것도 꽤 있고 상당한 매력을 보여줬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게 정말 8화에서 연구소 설정 나오자마자 그 매력이 팍 떨어져요 앞에서 호감작 지대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유: 메인 설정에서 너무 배제됨

정말 저 7화를 기점으로 완전 삼남매 중심 스토리가 되는데 이럴거면 앞에서의 학생회 빌드업은 다 뭐였던거야?! 싶을 정도로 학생회 캐릭터들이 완전 뒷전이 됨...

삼남매 얘기 저야 좋긴했는데요 이럴거면 학생회 파트를 좀 짧게 하고 연구소랑 뒷내용을 길게 하던가 아님 여주라도 연구소 관련 설정을 넣어주던가 했어야했는데... 아 이거 암만 생각해도 여주도 같은 연구소에 있었단 설정 정도는 넣어줬어야 해ㅠㅠ 시설에서 아유미 구할 때 여주도 같이 협력해서 구했다 그러다 위기가 와서 여주도 아유미도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왔다... 정도의 설정만 있었어도 납득하고 봤을텐데 보는 내내 여주가 개불쌍해져서... ㅠㅠ

 

애니 자체가 보는 사람마다 평이 굉장히 갈리길래 왠가 했더니 이거더라고요 보통 여주 좋아하면 여기서 개빡쳐함 (근데 그럴만했음)

그 뒤에도 급전개인 감이 꽤많이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웠던...

이 모든 게 2쿨로 만들어서 찬찬히 빌드업했다면 괜찮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안들래야 안 들수가 없어서 더 아쉬운 것 같아요 

 

 저래서 후반부 고백씬은 진짜 특히 더 아쉬웠음

남주도 여주도 호감이고 좋은 앤데 왜 안 반갑지<를 생각해보니 앞에서의 내용 때문이더라고요 

찬찬히 빌드업 하고 설정 좀 엮어주고 했으면 정말 감동 받으면서 봤을텐데 그게 아니라 뭣도 없고 그리고 그래서 더 아쉽고...

여주의 설정이 오빠 설정에서 모든 게 끝난다니 다시 생각해도 이게 맞나 싶고 

 

차라리 어차피 루프물인거 이렇게 2쿨 때려서 유사슈타게 가도 좋았을것같은데

근데 제작사도 솔직히... 이생각을 하긴 했겠죠?

예산 상 안됐으니 이렇게 욱여넣은 것 같음 ...

 

 

별개로 전 앞에서도 써놨듯

아유미를 중심으로 삼남매 제일 좋아했어서 그 공급 자체는 좋긴 했습니다 (ㅋㅋ)

요즘 걍 저런 어린 여자애를 ㅋㅋ 참 좋아해서 아 귀여워 귀여워~ 하고 봤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아다시봐도귀여움내천사

 

이런 게 좋은 거 아니겟어요

우효~~~

그리고 주인공 오빠네도 솔직히 좋았어요

오빠랑 오빠친구가 정실같긴 했는데 전 주인공과 엮고 싶네요

루프의 원인이자 시작은 두 남매인데 이게 맞는 거 아닌지?

사실 오빠 분 친구 죽을 때 오빠분 반응이랑 픽시브 점유율은 아닌 것 같긴함

갑자기 슬프네

 

그래도 이건 맛있었습니다

왐마야~~

여러모로 아쉬웠으나 저런 맛있는 삼남매 얻었음 그걸로 된걸까 싶기도...

1쿨인데 압축해서 아쉽다 갑은 오컬틱나인이었는데 생각을 다시 바꿔야할 것같아요 

오컬틱 나인 정도면 1쿨로 해도 괜찮은 내용이었음...

진짜 압축이란 이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