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영화

23.04.16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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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자 연기가 진짜 미친줄알았음...
구라안치고 존나무서워
리얼 개무서워

그리고 봉준호 수미상관에 여간 미친게 아닌것같음... 춤출때가 진짜 너무 무서웠는데(특히 다같이 춤추는거 실루엣만 나오는 그 마지막 장면...ㅋㅋㅋㅋㅋㅋㅋ) 아..몰라 김혜자 드라마에서 맨날 그 엄마역할 하던 그사람이란거 끝나고 알았음 (그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해)

세상이 다 엄마를 억까해 하고 감정몰입하고 봤는데 후반부 보고 에라이씨 하고... 이 영화에서 난 뭘 해야하지 하고 걍 개멍때림... 살인 저지르고 > 거기 불태우고 > 침약통 찾아주고 하는 장면까지 이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가 하고 봄

걍... 김혜자 배우가 심적으로 개힘들었겠다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 저런 역에 대체 어떻게 몰입을 해...

아무튼 그랬습니다
여러의미로 파프리카 같았다 (스토리 비슷하단게 아니고) 걍 봉준호 하고싶은대로 다싸질렀다가 보인단 점만!!! 딱 파프리카 같음 (이쪽도 곤사토시 하고싶은거 다싸지른게 보임ㅋㅋㅋㅋㅋㅋ)

 

별개로 김혜자라는 배우가 진짜 너무 고급지고 멋있는 배우 같음

유퀴즈 나왔던 그 김혜자랑 같은 사람인 거 지금 알았음... 그 때 인터뷰 보면서도 와 진짜 고급진 분이시다 싶었는데

아무튼 연기 너무 좋다... 봉준호랑 또 작품 찍을 계획 있으시다던데 꼭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