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힛치

PC 인디 게임

22.12.06

엘리베이터 힛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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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 미친듯이 게임을 하는 모습... (그래봤자 둘 다 볼륨이 큰 게임은 아니지만)

국내 1인개발이라고 들었는데 그 자체로 이미 너무 대단해서 1차 경악...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외국에서 나온 잘 나온 인디게임 같아 2차 경악...

최근 대인원으로 플젝 진행하고, 동시에 1인 개발 인디게임 (네가X어) 파면서 1인 개발에 대단함만 엄청 느끼고 살고 있었는데, 이 게임으로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1인 개발 하는 사람들은 그 새 프로그램을 공부해보겠다는 열정이라던가... 모든 파트를 혼자서 도맡는 책임감이라던가 체력이라던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쓰다보니 1인개발 찬양이 되어버렸는데 아무튼
게임 플탐 딱 적당하고, 스토리 간단한듯 흡입력 좋고 다 좋았습니다
게임을 혼자 하진 않고 옆에서 미리 깼던 친구가 도와줬어서 플레이에 큰 어려움은 못 느꼈는데 혼자 했으면 또 어땠을지 싶네요? 하지만 1인개발에게 밸런싱까지 바라는건 조금... (불편함이 바로바로 느껴지는 게 밸런스랑 난이도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런 게임은 공략을 알고 해도, 아니 오히려 공략을 알고 해서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애초에 스토리를 알아가겠다! 가 게임 목표고) 마있까~ 싶었습니다

별개로 예~전에 비주얼 노벨 찍먹 해볼까말까.. 혼자서 만들어볼까 말까 했었어가지고 그런지 이런 온리 자신만의 완성작을 만드는 건 부럽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부러움 이전에 정말 대단하단 생각 밖에...

어쩌냐 1인개발 찬양밖에 안 하고 있다
아무튼 그랬습니다
다음에 또 분량 적당하고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 해보고싶네요 리듬닥터나.. 이 게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