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영화
22.07.28

탑건: 매버릭

---

★★★★★

The end is inevitable, Maverick. (끝은 피할 수 없어, 매버릭.)
Your kind is headed for extinction. (너 같은 조종사는 사라지게 되어 있어.)
Maybe so, sir. But not today. (아마 그렇겠지요, 하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온 가족끼리 영화관에 간 게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다같이 본 게 혈육 군대가기 전이었나..)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정말 재밌었던 작품... 차 타고 집가면서 계속 영화 얘기만 했다네요
톰 크루즈가 아빠보다 연상인건 봐도봐도 충격임...ㄷㄷ

정말 영화관 가서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해요. 지금 상영관에 걸려있는 영화들 중에 뭐부터 봐야하냐 물어보면 탑건부터 보라고 할 정도... 영화관만의 사운드가 특히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화면도 크게 봐야 더 몰입되는 쪽이기도 하고요.

뭣보다 이전 탑건과 연결되는 오마주 장면들이 참 좋았어요~!! 찾아보면 더 많았겠지만, 대충 흘려듣고 봤을 때만해도 와 진짜 많다 싶었어서.. (+혈육이 끝나고 설명해준 건 덤.) 36년이라는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있구나, 진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IP구나 싶으면서...

별개로 저희집은 엄마도 아빠도 탑건1을 안봤었어서 유투브로 다같이 요약 영상 보고 갔었거든요. 나중에 엄마는 몰라도 아빠는 왜 안 봤나 하고 물어보니까 ....군대 있을 때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다들 납득했던 웃픈 썰이 또 있었네요. 아빠가 군대 때 기억이 정말 하나도 없는데, 들어보면 왜 없는지도 알 것 같아서 ㄱㅡ .. (그시절이고)

아무튼~~ 별점은 5점으로 주려고 합니다. 재밌었어요.
여러분도 내려가기 전에 꼭 한번씩 봐보세요!! 4D로 보는게 재밌다고는 하지만 그냥 극장에서 봐도 충분히 볼만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에요 (굿~)

+
원래는 4점을 주고 5점에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작품들만 넣어두려고 했는데 (진짜 몇주동안 그작품으로 후유증 생기는 작품들..)
차라리 5점을 좀 늘리고 # 강추 태그를 넣는게 빠르겠더라고요.
지금 넣고 오려고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