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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애니/극장

극장 애니메이션

23.04.29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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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리뷰를 너무 미뤄서 4월에 쓰는 거 실화? 죄송합니다 극장에서 보는 건 특히 리뷰 쓰는 게 좀 더 귀찮더라고요

감상을 트윗으로 다 남겨서 그런가... 아무튼

 

개봉 전엔 걱정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정작 보니까 너무 재밌고 킬링타임+추억 보정 등등으로 만족스러운 순간이었어서 좋았어요. 사실 스토리 설명 떡밥 나오기 하는 초중반부까지만해도 옆에 같이 보러온 지인들 보고 안절부절 했거든요 (사유: 좀 지루했음) 근데 그걸 완벽하게 상쇄할만큼 후반부가 너무 좋았음... 팬서비스 진짜 지대로

 

무지개로드 탈 때가 진짜 마리오카트 한 번 해봤다 하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었던듯 ㅋㅋㅋ

뭣보다 4d로 봐서 더 좋았어 같이 레이싱 하는 느낌

 

또 새삼스럽게 느낀 건 ㅋㅋ 굳이 오디세이가 아니어도 내가 생각보다 마리오 시리즈를 열심히 했다는 걸 깨달았단 거였다...

어릴 때부터 마리오 시리즈랑은 기묘하게 시기가 계속 겹쳤었어서 3DS 시리즈를 제외하면 앵간한 타이틀을 다 해봤었는데 (갤럭시도 찍먹은 해봤었고... 64 개재밌게했고 브라더스2 자체도 집에 모든 게임타이틀 다 짬뽕해둔 짝퉁게임기 ㅋㅋ 가 있어서 그걸로 열심히 했었음...

별개로 저 짝퉁게임기가 제 세대에는 생각보다 흔한 게 아니더라고요 저번에 비슷한 얘기 하다가 그시절 도트겜 앵간치 해본 게 우리집밖에 없단 걸 깨닫고 충격먹음... 보통 더 윗세대더라고) 

아무튼 저래서 아 저거 오디세이다~ 아 저거 갤럭시다~ 아 저거는 아마 3DS 시리즈인가보네 (맞았음) 하면서 봐가지고 더 재밌었던듯...

 

그리고 미친듯이 흥하는 걸 보면서 정말 마리오라는 게임 타이틀 자체가 전세계인의 경험이구나를 깨닫고

게임은 역시 대단해... 모드가 되었습니다 (펄~럭)

 

마리오가 말할 때마다 좀 거리감 들긴 했는데 

그래도 저 짤뚱한 몸이 넘 귀여워서 귀여워~ ㅎㅎ 하고 본듯

그리고 피치 공주가 정말 개멋졌다 (잘쓴듯)

날이 갈수록 마리오 시리즈에서 피치를 다루는 방법이 발전하는게 보여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세상이 아무튼 진보하긴 하는구나... 싶었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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