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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애니/극장

극장판 애니메이션

22.07.30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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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랑 예진이랑 같이 보러갔던 할로윈의 신부,
베이커가의 망령 급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이커가의 망령 급은 아니지만 재밌긴 재밌었다 정도... 
딱 짱구 낙서왕국 느낌이었어요. 재밌긴 재밌었지만 그거와 별개로 지금 이 시대 이 인력으로는 이게 한계구나~ 를 느끼게 만들어주는... 예진이랑도 한 얘기지만 베이커가랑 비비기엔 범인 동기가 빈약하다 이런 느낌... 

그리고 ... 보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아무로 토오루는 저렇게 내 취향요소가 많은데 못 파겠을까... 열심히 생각한 결과... 너무 "갓벽한 남자"라 못파겠다 라는 결론이 나왔었는데요.
 
본디 제 최애들은 좀 결함이 있어야 그거마저 품어주며 파게 되는데, 이 친구는 너무 외적으로 내적으로도 완벽해서 차마 최애로 두기 머쓱해요. 공식에서 엄청 밀어주는 캐릭터다보니 최애 잡기 부끄럽달까... 저거보단 덜 눈에 띄는 캐릭터를 잡고 싶달까... (이건 이런 제가 이상한겁니다 최애로 잡는 다른 사란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마치 로이 머스탱을 최애로 못 두겠는 느낌... 뭔지 아시겠나요
너무 갓벽한 나머지 인기도 너무 많아서 나까지 굳이 파야하나 이런 느낌.
 
그럼에도 좀 홀렸던 커플링은......... .....마츠다x후루야 였는데요(ㅋㅋ)
서치해보니까 뭐 콩고물이 있으나 마나 한 느낌이라 좀 더 재고해봐야겠군 싶더라고요
하... 하지만 비주얼과 성격 합은 정말 최고던데...(ㅋㅋ) 마츠다준페이 부활 안함? 저 극장판보면서 진짜 중간에 부활할줄 (아무래도 어렵겠지만)  나중에 경찰학교 편이나 좀 봐볼까 생각중이에요 흥미가 있긴 있어서 ㅋㅋ 
 
아무튼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봤던 코난 극장판 중에서 역대급으로 남정네 파티였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찰학교 애들 주력이다보니... 
 
글고 마지막으로 글 마치기 전에..ㅋㅋ 
그 아무로 앉아있는 의자 뭐임? 보는 내내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폭탄 때문에 격리된거면서 그런.. 그런... 500클리피짜리는 될 것 같은 의자에 앉아있고 말이야
옆에 와인은 왜 있는건데 그냥 쇠의자에 앉아있어도 괜찮았잖아
이남자... 본인 문제보단 공식 취급에 때문에 자꾸 태클걸게 됩니다
 
아무튼 그래서 별점은 ........너무 애매한데
3.8점 주고 싶거든요
무난했단 의미로 3점 주고싶지만 역대 극장판 중에서는 확실히 재밌긴 재밌었기 때문에 4점도 주고싶은~~......... 
그래도 반올림하면 4점이니까 4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고 써놨으나
뒤에 몇번 곱씹은 결과 3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3점으로 강등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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