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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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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0 - 22.08.10

기묘한 이야기

시즌1~시즌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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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규리의 추천을 받아 봤었던 기묘한이야기~
아예 내용도 모를거라 생각했는데 규리가 보기 전에 엄마가 이미 엄청 재밌게 즐기고 갔었더라고요. 그게 딱 1화 틀면서 생각이 나가지고... 너무 재밌어서 정신없이 보는거 옆에서 같이 누워서 헤엥~ 하고 봤던 게 새록새록했던...

그 때 엄마가 본 게 시즌 2였나 3이었나 했는데 말이죠. 굉장한 스포를 봤었던 것 같긴 한데 시즌1 보니까 비슷한 장면이 아주 많았었어서 크게 스포는 또 아녔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후다닥 본 시즌1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1보다 2가 2보다 3이 3보다 4가 더 재밌다길래 더더 기대중...

참고로 제 픽은 윌네 가족입니다. 정말 그 셋이 다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흑흑....) 사실 소장님도 가족인 셈 4명이라 하고싶음 소장님도 씹호감......

낸시랄 조나단 조합도 좋고.. 걍 둘 케미가 너무 좋아요 (굳이 사귀지 않더라도...) 마지막화 보니까 스티브까지 껴서 3명 조합도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뒤로갈수록 다 호감된다고 들었던 것도 있으니, 나중가면 저 조합 더 보여주지 않을랑가 ~ 하는 기대도 있었던. (그치만 사랑 진흙탕이 되진 않았음 좋겠고.. 그냥 셋이서 우당탕탕 했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애기들 무리중에 좋았던건 더스틴... 우리애 이빨도 빠져서 발음도 세는데 아주 천재빠뽀여가지고요. 저쪽 세계 이론도 파악하고 윌 찾는데 아이디어도 곧잘내고...  분위기 환기도 해주고 떡밥도 풀어주고 아주 장한거 있죠 흑흑.. 너무 귀여워....... 걍 진짜 똘똘한 사촌보는 느낌...

마지막화 윌 모습보고 마음이 안 좋아져서 빨리 시즌2를 보던가 해야겠어요. 우리애 뭘..뭘 토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잘 해결하고 빨리 행복해졌음 좋겠어... 😂 고생고생해서 돌아온 애긴데 너무하잖냐......... 😭😭😭

 

시즌2

와~~
떡복님과 같이 시즌2를 빠갰습니다
기묘한이야기는 확실히 후반부가 정말 재밌는 것 같음... 전반부도 빌드업을 위해 필요한 건 맞지만...ㅇㅇ

시즌2 한마디로 요약하면...
밥이 왔고
밥이 갔습니다...

죽을 때 정말 너무 울적해져서 하?.. 참내.. 하? 참내. 하? 하고 봤었네요... 그만큼 충격이었음 이사람아 정줄거면 가질 말던가~~~~....... 그렇게 정 다 줘놓고 이렇게 가버리면~~~............

 

아저씨 ㅠㅠ

시즌1 바버라 죽음보다도 이쪽이 훨씬훨씬훨씬 데미지가 쎘음... 그도 그럴게 조이스한테 너무 좋은 남편이었고 윌에게 너무 좋은 어른이었고 ............ 😭 이 캐릭터가 캐리한 것도 꽤 돼서 좋은 캐릭터가 합류했구나 싶었는데..........
여러모로 참 안타깝고... 보내주기 참 아쉬웠던...

별개로 다른 신캐들도 참..
...호감이었다. 라고 쓸려했는데 빌리 빼고 칼리네 애들 빼니까 맥스밖에 안남네요(어라라..) 네.. 맥스 참 좋았습니다

맥스가 좋아

아니 오빠한테 정의구현 하는 건 내심 바라긴 했는데, 저렇게 거시기 앞에 냅다 배트 박아버릴줄은... 역시 여기 여자애들이 다 기가 쎄긴 쎈듯해요 ㄷㄷ 절대 참지 않음... (비슷하게 시즌 후반에 낸시가 윌한테 타고있는 장작으로 조질때도 깜짝놀람)(저걸 진짜하네...)

그리고 더스틴이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후반에 저쪽 세계에서 뭐 삼킨 것 때문에... 아직까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ㅠㅠ 윌처럼만 안됐으면 하는 (윌이 진짜 너무너무 고생해서.. 아니 얜 진짜 그만 고생해야하는데)

또.. 더스틴부터가 씹씹씹호감캐인데 스티브랑 같이 다니는 거 보니까 이쪽도 자연스럽게 호감이 되더라고요..ㄷㄷ 그리고 스티브 없었으면 그 3명 중간에 싸우고 빠이찌엔함
개인적으로 참.. 시즌2에서 본인 역량이나.. 처해진 상황 대비 제일 고생한것같은게 스티브에요

아 불쌍해

낸시야 꼭 시즌3 안으로는 스티브보고 헤어지자 해라 알았니?
스티브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별개로 제 최애는 그래도 일단 조나단인데 말이죠
조나단이 낸시랑 함뜨한거 말고 분량 생각나는게 아무것도 없지 뭐에요 (사실 그거말고도 이거저거 많이하긴함.. 생각이 안 날 뿐) 새삼 이번 시즌은 스티브 분량 많은대신 이쪽이 꽤 줄었구나~ 싶었던.. 근데 이건 이거나름대로 좋았어요 ^^ 굿

아무튼.. 두서없이 하고싶은 말만 막 써버렸는데
결론은 시즌3 빨리 빠개야겠다~ 입니다
더스틴 걱정돼서 빨리 봐야겠음
그리고 윌 가족의 확정적 행복한 모습도..... (........제발. 솔직히 시즌3에서도 씹고생할것같지만.그래도좀어떻게.)

 

시즌3

빠게버렸습니다 대망의 시즌3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제 곁에서 짐 호퍼마저 떠나있었습니다
야 이 죄 많은 남자야...
참 조심 안 한다 생각하긴 했는데 시즌3 마지막에 그렇게 가버리면 진짜..진짜 어떡하랸 거냐?????? 제발 조이스 좀 행복하게 해달라고요 시즌2에서 밥 뺐더니 시즌3에서 호퍼를 뺐어??......

호퍼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앞에서의 감상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남 (실화냐...)
분명 호퍼 말고도 다른 떠난 캐릭터가 정말...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빌리나.. 그 러시아 남캐나 등등..) 호퍼까지 진짜 뺐네? 하고 이게 참... 거시기 참...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한테 다 정이 붙다보니 초반 일상스러운 부분부터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시즌1~2는 일상 파트가 3에 비해서는 좀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3부터는 걍 ㄹㅇ 웃고 떠들면서 봄... 애들 관계성 변한 것도 흥미로웠고...ㅋㅋ 여러모로 제일이었던 건 역시 스티브/더스틴/로빈<얘네 쪽이지 않았나...

캡처도 어째 얘네가 제일 많더라고요...

스토리도 제일 흥미로웠고... 애초에 호감캐만 둘이 있는 조합이기도 했고...ㅋㅋ 근데 또 별개로..ㅋㅋ 스티브 너무 불쌍해~;; 로빈한테 차일 때가 진짜 미치는줄... 러시아 군한테 들켰을 때도 혼자 피멍들게 맞고...ㅠㅠ(아이고요놈아..)

여러모로 참.. 이렇게 떡상하네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던 스티브...

진짜 좋았던 장면

더스틴도 너무 좋았어... 걍 나올 때마다 너무 귀엽고 애가 다 케리하고.. 다른애들 연애할동안 혼자서 러시아 암호 풀고 (이게진짜레전드) 시즌4에서 수지도 좀 더 출연했으면 해요... ㅋㅋ 호감캐겠다 싶긴했는데 진짜 등장 타이밍이 너무 씹호감...........

...네 결론은 재밌었습니다
시즌4 빨리 봐야겠어요 짐 호퍼 ㄹㅇ로 죽었는지 아닌지만 좀 알아야겠음

 

시즌4

시즌4 요약
호퍼 다시 옴 (와호!!!!!!!!)
근데 맥스가 갈랑말랑 (아놔!!!!!!!!!)
에디도 감 (그래 넌 가라 가)

전체적으로 구성이 참 괜찮긴 했는데, 그 중에서도 7화 후반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원의 떡밥 풀리면서 가족 얘기까지도 연결되는 점이 너무 좋았고 (원=헨리까진 예상을 했어도 아들까진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그걸로 이어지는 문을 열게 된 계기, 실험실 도망친 이유 이런 것까지 연결되는 점이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호퍼는 거의 뭐 2화만에 얼굴 비쳐서 우왁!! 했다가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고생을 해서 아이고야~ 하고 봤었던. 진짜 호퍼가 제일 불쌍해요. 스티브 넌 쨉도 못돼... 러시아 끌려가서 고문까지 당하고 머리도 민 사람을 누가 이기니.
물론 이번 시즌 스티브도 레전드로 고생했지만요... (우리 친구 배에 조로마냥 붕대감고 다니고)

호퍼가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진짜 어디에도 가지마~ ;; 이 아저씨 그만 고생할 때가 됐어요 진짜로. 이 짐 존나고생씹고생 호퍼야

이번 시즌 또 신기했던 건... 낸시 파트가 1~3은 유구하게 좀 흥미가 안 갔는데 이번 낸시 파트는 참 재밌었다는 거에요...ㄷㄷ 로빈이랑 접점이 생겨서 그런가 이쪽 캐릭터들이 하도 유잼이다보니 낸시 파트도 지루함이 덜했던... 5에서 더 친해졌음 좋겠어요.

그리고 맥스 관련으로도 할 말이 참 많은... ;;; 시즌 내내 맥스가 어떻게 될까 너무 불안했는데 마지막에 거의 식물인간 처럼 되어버려가지고... ㄱ- 그것도 심지어 안 그렇게 될 수 있었는데 농구부 이 싑색히때문에!!!!!!!.....................용서할 수 없어요.
농구부 이 개자식은 문 열릴 때 터무니없이 죽어버려서 더 문제임. 시즌5에서 헬파이어 클럽 애들 안 좋게 볼 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에휴) ...ㅠㅠ
5가 마지막 시즌이라 진짜 다행인 거 있죠. 아녔으면 여기서 더 고생한다고? 싶었겠지, 응응...

... 아무튼 그랬습니다. 솔직히 후반화에서 진짜 정도 없이 빡쳐가지고 (와중에 에디는 왜 죽어야하는지 역대급으로 이해가 안 갔음 빌리나 밥까지는 그럴 수 있어. 스토리를 위한 거니까... 근데 에디는 진짜 굳이??... 배우 계약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니까요.) 아무튼 그 부분이 꽤 아쉬웠는데, 그래도 메인 빌런은 참 잘 짰더라고요. 초반화도 시즌1~3에 비하면 지루한 것도 덜 하고 흥미도 잘 가는 구성이라 재밌었고...ㅇㅇ

시즌5는 24년에 나온다는데 과연 챙겨볼 수 있을지... 나중에 보게 되면 오겠습니다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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